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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이 지난 9일 공개되었다.
'사냥개들'은 네이버 웹툰 원작의 동명 시리즈로, 사채업자들이 돈을 사람의 목숨보다 더 중요시하는 세계에서 두 청년이 악의 세력에 맞서 생존을 위해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청년경찰', '사자'로 잘 알려진 김주환 감독이 처음으로 연출한 드라마이다.
주인공들은 우도환과 이상이가 맡아, 복싱의 유망주인 건우와 우진이라는 이름으로 두 청년을 연기한다. 그리고, 허준호와 박성웅이 사채업계의 전설인 최 사장과 사악한 불법 사채업자 명길 역을 맡았다.
원래 김새론이 세 주인공 중 한 명의 역할을 맡았으나, 지난해 5월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편집이 필요하다는 예상이 있었다. 그러나 그녀의 캐릭터는 대부분 원래대로 남아있었다.
김주환 감독은 이에 대해 "시청자들이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말하며, "많은 사람들이 수천, 수만 시간을 들여 작품을 완성하는 데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다. 그래서 이야기를 망치지 않으려는 생각이었다. 김새론의 캐릭터를 완전히 제거하는 편집은 어려웠다. 그녀의 씬을 최소화하면서도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드라마의 결말은 두 주인공 모두에게 행복한 결말이 기다리고 있음이 알려져 있다.
'사냥개들'은 총 8부작으로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을 받았고 평점은 10일 오전 기준으로 IMDB에서는 8.8점, 왓챠에서는 3.0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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