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이 : 저주, 돌아오다 - 저주 받은 초상화

<므이: 저주, 돌아오다>는 한국의 공포 영화 <므이>의 속편으로, 므이의 저주와 홍의 원한을 해결하기 위한 항과 린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항의 몸 상태가 악화되고, 린은 므이의 저주와의 싸움을 통해 성장합니다. 영화는 미스터리와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주인공들의 갈등과 화해를 다룹니다.

므이 저주 돌아오다

므이 :  저주, 돌아오다 줄거리

영화 <므이: 저주, 돌아오다>는 한국의 공포 영화 <므이>의 속편으로, 이전 작품과는 완전히 이어지진 않지만, '므이 전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이번 속편에서도 므이의 저주를 불러낼 수밖에 없었던 인물과 저주를 풀려는 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등장인물들의 갈등과 화해가 표현되는 구조가 유지됩니다.

전작을 보지 않아도 <므이: 저주, 돌아오다>를 따로 시청할 수 있으며, 이번 영화에서는 므이의 저주가 어떻게 다시 등장하고 전개되는지 궁금한 분들에게 흥미로울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첫 작품인 <므이>에 대한 궁금증이 있다면, 왓챠에서 해당 영화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영화의 줄거리에서는 갤러리에서 일하는 '린'이라는 인물이 등장하며, 그녀는 친구인 '키에트'의 장례식에 참석한 후에 옛 친구인 '항'과 만나게 됩니다. 항은 린에게 자신이 사는 집에서 며칠을 머물게 부탁하고, 린은 이 부탁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린이 항의 집에서 머무는 동안 몇 가지 이상한 사건들이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집안의 냉장고는 거의 식재료가 없을 뿐만 아니라 계란은 상해하여 벌레가 들어있는 상태입니다. 또한, 낡은 집은 자주 정전이 발생하며, 린은 샤워할 때 오싹한 기분을 느끼기도 합니다.

항은 저택의 역사와 함께 '응우옌'과 '므이'에 대한 이야기를 린에게 전합니다. 화가인 응우옌은 므이를 사랑하며 미래를 약속했지만, 이미 다른 여자와 결혼할 예정이던 홍이라는 지주의 딸이 므이를 폭행하고 얼굴에 염산을 뿌려 므이는 목숨을 끊습니다. 므이는 죽음으로 인해 저주를 맹세하게 되는데, 이러한 이야기를 들은 린은 항이 사라지는 것을 목격하고 놀라게 됩니다. 그리고 꿈 속에서 손을 붙잡혀 므이의 반지를 끼게 되지만, 이는 꿈일 뿐이었습니다.

 

다음 날 깨어난 린은 항이 아픈 상태를 보고 약을 구하러 가게 됩니다. 한쪽 눈이 먼 할머니로부터 약을 구입하던 중에, 린은 므이를 깨워선 안 된다는 경고를 듣게 됩니다.

므이 저주,돌아오다

<므이: 저주, 돌아오다>에서는 항의 몸 상태가 급속도로 악화되고, 손톱이 뽑히고 머리가 빠지는 등의 고통을 겪게 됩니다. 린은 약을 이용해 항을 치료하고, 그 과정에서 어린 시절의 추억을 회상합니다.

 

린은 설거지를 하러 내려온 동안 끌리는 소리를 듣고, 개수대 밑에서 목이 매달린 밧줄을 발견합니다. 겁에 질린 린은 므이의 초상화를 발견하고, 방에서 나가려고 할 때 목매단 므이의 귀신이 나타나 린을 공격합니다. 동시에 항은 괴로움을 겪으며 비명을 지르고, 린은 그 소리를 듣고 방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디외 부인은 항을 므이의 초상화 앞으로 데려가고, 므이가 항을 노리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디외 부인은 항을 구하기 위해 굿을 준비하며, 린은 서둘러 저택을 떠나려고 합니다. 그러나 항은 떠나는 대신 린을 비난하고 자신의 과거 상처를 일깨웁니다. 과거에는 항과 린이 키에트와 사이가 있는 관계였으나, 린이 친구의 남자친구와 밀회를 가졌고, 항은 그 모습을 목격하며 상처를 입습니다. 린은 키에트가 두 사람 중 아무도 사랑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지만, 항은 린을 죽이려다가 정신을 차리고 떠나라고 말합니다.

린은 고택을 빠져나가려고 할 때 자신의 환영을 보게 되며, 자신이 항을 버리고 떠나는 것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게 됩니다. 린은 할머니에게 므이에 대해 경고한 사실을 알려줍니다. 고택에서 일했던 할머니는 므이에 대해 이야기하며 초상화를 없애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할머니는 린에게 디외 부인이 계획한 것을 알려주고, 린은 고택으로 돌아가 항을 구하기 위해 떠납니다.

 

디외 부인은 항을 묶고 굿을 준비하는 동안, 린의 피를 이용한 의식을 벌입니다. 그러나 린은 항을 찌르는 대신 므이의 초상화를 고택에서 난도질합니다. 이에 므이의 혼령이 나타나 홍과 싸우게 되고, 므이는 저주를 끝내기 위해 홍과 치열하게 몸싸움을 벌이게 됩니다. 항은 자신이 므이의 혼령이 쓴 린을 괴롭히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의 가슴에 송곳을 찌르고 뛰어내려 죽습니다. 홍의 원령은 저택의 유령들에게 잡아먹히고, 홍의 저주로부터 풀려난 므이의 혼도 사라집니다.

 

깨어난 린은 항이 된 혼령을 만나고, 둘은 함께 고택을 벗어나게 됩니다.

 

이와 같이 <므이: 저주, 돌아오다>에서는 항과 린의 이야기가 펼쳐지며, 고택에서 벌어지는 공포와 저주의 해결을 그립니다. 영화는 <므이>와 함께 공포의 전설과 원령들의 사투를 그리는데, 미스터리와 긴장감을 유지하면서도 주인공들의 성장과 갈등을 다룹니다.